10월6일 MLB 뉴욕양키스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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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 MLB 뉴욕양키스 미네소타

윈티비24쩜com 0 4659

타선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타나카 마사히로(11승 9패 4.45)가 2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30일 텍사스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나카는 정규 시즌 최종 등판의 결과물이 좋지 않았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미네소타 상대로 홈에서 통산 3승 무패 1.74로 대단히 강한 편인데 더욱 고무적인건 최근 3년간 가을 야구 홈 방어율이 제로에 25이닝 3실점으로 극도의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경기 후반 놀라운 집중력을 꾸준히 이어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강점으로 통할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미네소타의 가차없이 무너뜨렸다는 점은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채프먼이 마운드에 올라오긴 했지만 홈런 외의 다른 실점이 없었다는 점은 이 팀의 불펜을 신뢰할수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랜디 도브낙(2승 1패 1.59)이 깜짝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도브낙은 막판 3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 1.10의 뛰어난 투구를 선보인바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번 등판이 첫 가을 야구 등판이고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했을때 자기가 스스로 처리해내는 능력이 부족하다는데 있다. 즉, 진검 승부 레벨을 버텨내기는 쉽지 않다는 것.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에만 의존하는 공격이 가을 야구에서 얼마나 허무한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 1차전부터 무려 7점을 허용해버린 미네소타의 불펜은 압박이 강할때 흔들리는 문제를 결국 가을 야구에서 댓가를 치르고 있다.  


 


왜 양키스가 강한가. 1차전은 그 이유를 여실히 설명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차전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듯. 비록 타나카의 투구가 기복이 심하다고는 해도 미네소타 상대로 홈에선 대단히 강한 투수고 이는 가을 야구의 투구 역시 마찬가지다. 도브낙이 시즌 막판 호투를 해준건 사실이지만 가을 야구의 압박을 이겨낼 레벨은 되지 못하고 1+1의 전법은 가을 야구에서 그다지 좋은 해법이 되지 못한다. 기세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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