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6일 KOVO컵 14:00 대한항공 vs 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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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10월06일 KOVO컵 14:00 대한항공 vs 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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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0/5) 우리카드 상대로 3-1(25:16, 25:22, 19:25,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3) 삼성화재 상대로 3-1(23:25, 25:17, 25:22, 25:20)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의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상황.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3세트 범실이 늘어나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4세트도 한때 7점차(10-17) 까지 뒤쳐지며 위기 상황을 맞이했지만 올시즌 새럽게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된 유광우 세터와 손형종이 교체 투입 되어서 멋진 조커가 되었고 결국 4세트에 짜릿한 역전을 만들면서 경기를 마무리할수 있었던 경기. 상대의 단순한 공격 루트를 강요할수 있는 힘이 되어준 강한 서브가 잘 들어갔고 새롭게 영입한 비예나(23점, 60%)가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지석, 곽승석, 진상헌 까지 나란히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왔고 국내파 윙스파이커들이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하이볼을 처리하는 능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0/5) KB손해보험 상대로 3-2(25:22, 25:17, 19:25, 16:25, 15:1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3) 현대캐피탈 상대로 1-3(24:26, 25:23, 23: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대회 2승2패 성적. 새롭게 영입한 레오가 1세트 초반 감기와 건염으로 교체 되었지만 블로킹 4개, 서브 3개 포함 24점(60.7%)을 기록한 송명근이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는 가운데 팀을 이끌었고 조재성(18점, 55.2%)이 레오 대신 제 몫을 해냈던 경기.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13-7)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이민규 세터가 송명근의 입맛에 맞는 토스를 배달했고 송명근이 승부처에는 어김없이 득점을 만들어 냈던 상황. 또한, 교체로 투입 된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는 것도 고무적 이였으며 범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희망적 이다.


■ 핸디캡 & 언더오버


컵대회 예선전 에서는 대한항공이 3-2(23:25, 25:19, 18:25, 25:20, 15:13) 승리를 기록했다. 새롭게 영입한 비예나(30점, 58.1%)가 펄펄날았고 곽승석, 정지석, 김민규가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한 경기. 리그 NO.1 한선수 세터의 존재감도 승부처에서 나타났으며 김규민, 진상헌으로 구성 된 미들블로커 라인도 경쟁력이 있었던 모습. 또한, 서브(8-4) 컨디션이 좋았고 랠리 상황에서도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하며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과정이 인상적 이였으며 빠르고 다양하게 전개되는 스피드 배구가 나타났던 승리의 내용.


반면, OK저축은행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한 대한항공과 달리 레오(27점, 58.5%)와, 송명근(21점, 50%)을 제외하고는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송명근이 후위로 빠졌을때 이시몬(7점, 38.5%)의 부족한 결장력과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센터 공격수의 속공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이민규 세터의 공격 방향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상황. 다만, 레오가 합격점을 받을수 있는 기량을 선보였고 송명근의 부활은 부진했던 지난 시즌의 경기력과는 차별화 되었다고 생각 된다.


■ 코멘트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은 떨어지만 3-0 셧아웃 승부의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매치업 이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레오가 감기와 건염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 하다. 또한, 대한항공 선수들 보다 휴식 시간이 짧았고 주축 선수들의 피로누적은 많았던 상황.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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