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6일 KBL, 15:00 원주동부 vs 전주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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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10월06일 KBL, 15:00 원주동부 vs 전주KCC

윈티비 0 4349

■ 원주동부


원주동부는 FA 최대어 였던 김종규를 영입했고 김태술과 김민구도 트레이드를 통해서 데려오면거 시존의 윤호영, 허웅과 함께 새시즌 가장 기대가 되는 팀으로 급부상 했다. NBA 경력은 없지만 연습경기에서 팀의 주 득점원으로 활약한 칼렙 그린은 김종규와 2대2 플레이 호흡도 좋고 성실한 모습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 다만, 이상범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일라이저 토마스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긴급 수혈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3일 입국한 탓에 손발을 맞출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는 것은 악재가 되는 상황. 또한, 연습경기에서는 새롭게 장착한 3점슛의 적중률이 좋았던 김종규 였지만 본게임에서 3점슛 적중률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있고 햄스트링 부상 후유증 때문에 김종규가 20분 내외 출전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는 몸상태 라는 것은 시즌 초반 반듯이 짚고 넘어가야 하는 체크 포인트가 된다. 


 


■ 전주KCC


KCC는 백투백 원정 이다. KCC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5) 홈에서 SK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9-96 승리를 기록했다. 턴오버 싸움에서 밀리면서 승기를 잡았던 4쿼터에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리바운드싸움(49-32)에서 완승을 기록하고 전창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몰라보게 좋아진 선수들의 활동량이 SK선수들 보다 한발 더 먼저 많이 움직이는 모습으로 나타난 경기. 제임스 메이스의 합류가 불발되면서 긴급 수혈한 조이 도시가 기존 선수들과 호흡에 문제점을 보였지만 골밑 수비에 있어서 힘이 되었고 리온 윌리엄스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가운데 팀 동료들의 찬스를 많이 만들어줬던 상황. 또한, 2대2 플레이에 능한 이정현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창진 감독이 마련한 이정현 중심의 공격옵션도 나쁘지 않았고 김국찬(20점, 3점슛 4개)의 과감한 3점슛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 언더오버


KCC 조이 도시가 볼을 잡았을때 줄곳이 없었던 장면이 SK와 경기중 짧은 시간 동안 여러차례 나왔다. 팀 동료들과 호흡에 있어서 시행착오의 시간이 최소 2주 이상을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원주동부가 개막전에서 나타난 KCC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더욱 적극적인 트랩 수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리온 윌리엄스와 조이 도시 2명의 용병이 흔들린다면 KCC팀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수 있다고 생각되며 1쿼터 점수 차이가 벌어진다면 그대로 KCC가 무너질수 있는 요주의 경기라고 판단된다.


■ 코멘트


시즌 초반이고 송교창이 파울 아웃 되면서 본의 아니게 체력을 비축했다고 하지만 KCC는 전일 경기 승리를 위해서 스위치 디펜스를 자주 가져가지 않는 체력 소모가 심한 혈전을 펼쳤다. 또한, 리온 윌리엄스는 백투백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 용병. 원주동부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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