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6일 KBL, 15:00 부산KT vs 서울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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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10월06일 KBL, 15:00 부산KT vs 서울SK

윈티비 0 4364

■ 부산KT


KT는 NBA 경력이 있는 선수들로 용병 조합을 구성했다. 213cm 바이런 멀린스는 NBA에서 5시즌 동안 189경기에 출전한 미들슛을 장착한 빅맨이라는 매력이 있고 쏜튼은 통산 NBA에서 296경기를 소화한 선수. 위기 상황을 잡아줄수 있는 확실한 에이스가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월드컵 출전 이후 기량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훈이 책임지는 앞선 라인과 KT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양홍석 그리고 김현욱, 김민욱으로 이어지는 포워드 라인은 경쟁력이 있으며 김영환, 김윤태 까지 국내파 선수들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부분은 지난시즌 보다 향상된 조직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다만, 연습경기에서 바이런 멀린스의 폼이 더디게 올라오고 있었고 '양궁농구' 팀컬러는 양날의 검이 될수 있다.


 


■ 서울SK


서울SK는 백투백 원정 이다. SK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5) 원정에서 KCC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6-99 패배를 기록했다. 최준용, 자밀 워니가 나란히 20득점을 기록했고 국내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헤인즈의 건재함도 확인할수 있었지만 김선형이 결정적인 순간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고 리바운드 싸움(32-49)에서 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김선형과 백코트를 책임져야 하는 안영준의 부상 후유증으로 가동되지 못한 부분도 아쉬웠으며 골밑에서 점퍼슛이 아닌 플로터와 훅 슛을 사용하는 자밀 워니의 슛 기복은 쿼터별 SK의 경기력 기복의 원인을 만들었던 상황. 다만,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과정에서 턴오버(6개)를 최소화 했고 최준용, 김민수, 최부경, 변기훈의 몸상태가 걱정했던 것 보다는 많이 올라온 모습 이였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


■ 언더오버


KT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농구를 올시즌에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트 전력이 아닌 SK를 만나게 되는 행운(?)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경기 템포를 많이 끌어 올릴 것이며 양궁농구의 적중률이 문제가 되겠지만 기동력 싸움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핸디캡 승부에서 KT를 선택하고 싶은 매치업.


■ 코멘트


연장전 승부에서 패배를 당하고 백투백 원정 일정을 맞이하는 SK가 일정과 체력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고 안영준은 결장한다. 또한, 용병 싸움에서 바이런 멀린스와 쏜튼가 헤인즈와 자밀 워니를 상대로 좋은 상대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KT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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