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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델 레이에서 3부리그 클럽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만 주말 빌바오와의 홈경기가 폭설로 인해 연기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세비야와의 홈경기에 나선다. MF 에레라를 제외한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오면서 전력누수 없이 세비야를 상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이번 시즌 FW 펠릭스,수아레즈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력까지 보여주면서 15경기 12승2무1패, 29득점 6실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홈에서 7승1무 19득점 2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세비야. 홈에서 소시에다드와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최근 6경기 4승2무를 기록하고 있다. 승점 30점을 얻어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MF 페르난데즈 DF 에스쿠데로 GK 바츨리크가 빠진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특히 리그 16경기 13실점만 내준 수비진이 DF 쿤데,카를로스를 중심으로 견고하다는 것이 고무적. 16경기 21득점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최근 에이스 FW 오캄포스가 살아나면서 공격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고 리그에서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최근 네 번의 맞대결에서 연속으로 비긴 두 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만날 때마다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다만 주말 빌바오전이 연기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비야 상대로 체력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 FW 수아레즈의 득점력을 앞세워 이번 시즌 홈에서 8경기 19득점 2실점으로 강력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세비야가 이번 시즌 16경기 13실점으로 수비력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최근 4경기 연속 비긴 두 팀의 관계를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리그에서 수비가 가장 탄탄한 두 팀이 만났다는 점. 4경기 연속 비겼을 정도로 팽팽했던 두 팀의 관계를 고려하면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아틀레티코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