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쾰른

쾰른은 승격팀으로, 지난 시즌 2부리그 1위로 여유있게 승격에 성공했다. 오랫동안 1부리그에 몸담아왔던 팀답게 자산규모는 어지간한 1부 중위권 팀들과 맞먹는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엘리 스키리, 세바스티안 보르나우 등 1부리그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잔류의지를 밝혔다. 리그 7경기에서 1승 1무 5패 기록. 주장 레프트백 요나스 헥터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파더보른

파더보른은 승격팀으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기본전력 자체는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기엔 한참 부족하지만, 스테판 밤가트 감독 체제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로 결정.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에이스 영입은 없었다.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쾰른과 파더보른 모두 리그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파더보른은 아직까지도 리그 승리가 없는 상태. 쾰른 역시 단 1승을 챙긴데 불과하고, 평균 0.7득점으로 득점루트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 핵심 헥터까지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파더보른 역시 리그 경기 대부분 패하고 있지만, 그래도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하며 맘바-졸린스키 등 다양한 자원들이 멀티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쾰른이 신체조건에서 좀 더 앞서있지만, 헥터 결장시 이러한 강점도 파더보른 윙자원들의 개인전술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 파더보른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더보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