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09:07 휴스턴 vs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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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10월24일 09:07 휴스턴 vs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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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콜이 무너지면서 석패를 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1승 2패 3.70)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양키스와의 ALCS 5차전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벌랜더는 1회말 허용한 홈런 2발로 내준 실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즉, 이번 경기 역시 홈런을 얼마나 덜 맞느냐가 승부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전날 경기에서 슈어저와 워싱턴의 불펜 상대로 스프링어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8회말 스프링어의 타구가 홈런이 되지 못한게 못내 아쉬울 것이다. 그래도 불펜을 흔들어버린건 분명한 소득이라고 할수 있을듯.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접전에서 힘을 실어줄 것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차전을 잡아낸 워싱턴 내셔널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승 1.6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와의 NLCS 3차전에서 7이닝 1실점 12K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스버그는 현역 최고의 가을 남자 중 한명임을 확실하게 증명한 바 있다. 다만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홈이 아닌 원정이라는 점이고 원정에서의 스트라스버그는 피홈런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난공불락의 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소토의 원맨쇼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 역시 중심 타선의 힘이 확실하게 필요할듯. 그러나 불펜이 2점을 허용하고 동점 직전까지 간건 영 불안한 부분이다.


 


콜이 버티지 못하면서 휴스턴이 무너졌다. 헌데 워싱턴 역시 NLCS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불펜 문제가 시작부터 드러났다는게 점이 무섭다. 즉, 접전이 되면 휴스턴이 유리하지만 선발에서 우위를 점유할 경우 워싱턴이 유리하다는 것. 그리고 이번 경기는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는 경기다. 벌랜더는 이번 가을 야구에서 꽤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고 피홈런의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 선발은 분명히 워싱턴이 유리하지만 스트라스버그의 원정 부진이 터질 경우 불펜에서 우위를 가진 휴스턴이 유리하다. 일단 승패를 예측하는 입장에선 그래도 홈 어드밴티지라고 휴스턴의 손을 살짝 들어줄수 밖에 없지만 실질적으론 50:50의 경기다. 즉, 1년에 한 번 정도 나올까 말까한,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다. 한가지 확실한건 2차전의 승자가 월드 시리즈의 승자로 남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점이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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