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후 2연승중인 샌안토니오는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지만 출발은 좋다. 전력이 그리 강하지않은 팀들을 만나 조금 고전했는데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득점력이 좋은데 2경기모두 120점 이상 득점을 올렸다. 디욘테 머레이가 안정적인 득점력과 좋은 패싱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으며 라머커스 알드리지도 높은 득점력과 함께 수비에서도 힘을 내며 골밑을 지켜내고 있다. 더마 드로잔도 기복없는 모습으로 득점을 더하고 있다. 패티 밀스, 브린 포브스, 데릭 화이트 등 백코트 횔약이 좋은데 스피드와 슈팅 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루디 게이가 벤치 공격을 담당한다.

1패후 2연승중인 포틀랜드는 직전 댈러스 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초반 리드를 빼앗겼으나 부지런히 따라가며 2점차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여전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리했다. 데미안 릴라드의 슛이 폭발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고 CJ 맥컬럼도 슛감이 돌아오고 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골밑을 접수하며 공수에서 위력을 보이고 있는점도 장점이다. 그러나 벤치 전력이 다소 약해 주전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수비도 약점으로 화이트사이드는 행동반경이 제한적으로 위력이 반감되고 백코트 콤비의 수비력도 부족해 1선이 쉽게 뚫린다. 빡빡한 일정도 단점이다.

시원한 승리를 거두지는 못하고있는 샌안퇴오지만 뒷심이 좋다. 수비가 흔들리지만 공격력이 좋아졌고 조직력도 탄탄하다. 포틀랜드는 원정 3연전에 백투백으로 초반 피로도를 보인다. 특히 직전경기에서 맥컬럼이 41분, 릴라드가 39분을 뛰며 체력이 다소 소진되었다. 최근 홈맞대결에서 7승 2패로 우세한 샌안토니오가 어렵게 연승을 이어 갈것이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