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0일 MLB 콜로라도 워싱턴 MLB분석
선발 투수 매치업
콜로라도 로키스 (COL) – 체이스 돌랜더 (1승 1패, ERA 5.06)
돌랜더는 지난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로키스 투수답게 홈에서의 기대치는 높지 않습니다. 그나마 퀄리티 스타트를 해주는 정도만 되어도 팀 입장에서는 선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WSH) – 맥켄지 고어 (1승 2패, ERA 3.52)
고어는 최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원정보다 홈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스타일이기에 쿠어스 필드에서의 피칭은 여전히 검증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이전 이 구장에서 좋은 투구를 했던 기억이 있어 기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선발 비교: 워싱턴이 우세
불펜진 비교
콜로라도 불펜
헤르만 마르퀘즈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7실점하며 무너졌지만, 이후 불펜이 7.1이닝 동안 단 1실점으로 잘 버티며 경기 후반을 책임졌습니다. 투수진의 분전이 돋보였으나, 실질적인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워싱턴 불펜
트레버 윌리엄스의 안정적인 선발투 이후, 심스와 페러가 이어 던지며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특히 루카스 심스가 오랜만에 안정된 피칭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입니다. 승리조를 아껴가며도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에서 불펜 운용의 여유도 있었습니다.
불펜 비교: 워싱턴이 미세하게 우세
타선 분석
콜로라도 타선
홈런 2방 포함 7득점을 올렸으나, 대부분의 점수가 토글리아의 그랜드슬램에 의존했습니다. 득점 생산은 있었지만 타선 전반의 균형 잡힌 공격력이라기보단 한 순간의 집중력에 기대는 모습이었습니다. 시리즈 최종전에서 강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첫 경기에서는 다소 흐름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워싱턴 타선
좌완 히니에게 철저히 봉쇄되며 5안타 무득점, 득점권 6타수 무안타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우완 투수 상대로는 비교적 공격적인 흐름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타선 반등이 기대됩니다. 돌랜더가 아직 홈 적응이 미흡하다는 점도 워싱턴 타선에는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타격 비교: 워싱턴이 우위
종합 분석 & 예상 결과
콜로라도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자주 보이지만, 첫 경기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출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좌완 투수 상대 성적이 좋지 않은 팀 특성상, 고어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워싱턴은 선발에서의 우위와 우완 상대 강한 타격 흐름을 바탕으로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워싱턴 6 : 3 콜로라도
승패 예측: 워싱턴 승리
언더/오버 예측: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