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조이 웬츠가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1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3이닝 노히트 노런 투구를 선보이며 멀티 이닝을 잘 막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내셔널리그 스타일의 투수인 만큼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해밀턴과 가르시아를 공략하며 알비스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기록한 애틀랜타 타선은 첫 시작이 좋았다. 5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인상적이나, 전체 9안타가 다소 아쉽다. 그러나 등판 초반 3실점한 애런 부머는 기량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4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 투구를 했으나, 삼진보다 볼넷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홈과 원정의 큰 차이가 있는 투수로 이번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라이더에게 막히면서 부머 상대 3점에 그친 타선은 장타 부재 시 득점력에 한계가 있다. 불펜은 4.1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전날 경기는 애틀랜타가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번 경기 역시 장거리포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최근 좌완에 약한 양키스 상황을 고려하면 웬츠의 등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워렌이 잘 버텨야 하지만 원정에서의 부진이 아쉬운 점이다. 점차 정비되는 애틀랜타 불펜의 강점과 상성 우위를 가진 애틀랜타가 승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스코어 6:4 애틀랜타 승리  

승패 예측: 애틀랜타 승리  

핸디캡: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오버  

합계 예측: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