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23일 워싱턴 신시내티 야구 경기분석
워싱턴 내셔널스 vs 신시내티 레즈 경기 프리뷰
워싱턴 내셔널스는 브래드 로드(2승 5패, ERA 3.46)가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13일 밀워키 원정에서는 2.1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최근 3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간 로드는, 이번 선발 복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선발과 불펜의 역할 차이로 인해 4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며 조쉬 벨의 솔로 홈런 포함 10득점을 기록,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득점권 성적도 20타수 3안타로 준수했다. 하지만 불펜은 5.1이닝 3실점으로 마무리 피니건의 흔들림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불안 요소다.
신시내티 레즈는 체이스 번스(1패, ERA 6.19)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번스는 점차 리그에 적응해가고 있다.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의 기대치를 높인다. 전날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워싱턴 투수진을 상대로 8득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초반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9안타 중 장타가 2루타 1개뿐이라는 점은 결정력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불펜은 5.2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수준의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워싱턴의 타선은 폭발력과 기복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전날과 같은 대량 득점 이후에는 고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번스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로드는 선발 복귀 후 후유증이 우려되며, 워싱턴 불펜의 불안정성도 변수다. 전체적인 전력과 흐름을 고려했을 때,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6:4로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 승패 예측: 신시내티 승리
- 핸디캡: 워싱턴 승리
- 언더/오버: 오버
- 추천 조합: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