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프리뷰: 에히메 FC vs 반포레 고후

팀 전력 분석

에히메 FC (리그 20위)

• 포메이션: 4-4-2

• 주요 선수: 무라카미, 코다, 쿠보타

에히메는 전형적인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수비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지만, 라인 간격이 자주 무너지고 압박 강도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라카미와 코다는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결정력 부족과 마무리 효율 저하로 공격 성과는 크게 떨어진다.
쿠보타는 중원에서 볼 배급을 시도하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에 쉽게 소유권을 빼앗기며,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비에서는 측면 커버가 약하고 세컨볼 처리 능력이 부족해 후반 집중력 저하로 실점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최근 경기에서도 역습 대응과 조직적인 수비 커버에 심각한 불안 요소를 노출하고 있다.

반포레 고후 (리그 12위)

• 포메이션: 3-4-3

• 주요 선수: 마쓰히라, 토리카이, 히라츠카

반포레 고후는 쓰리백 시스템을 활용하여 좌우 윙백을 통한 넓은 전개와 공간 침투가 강점인 팀이다.
마쓰히라는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과 제공권에서 위협적이며, 토리카이와 히라츠카는 중원을 넓게 활용하여 볼 운반과 공간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중앙에서 2-1 구조로 볼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움직임이 유기적이고, 수비 라인을 끌어내고 좌우 돌파로 기회를 만드는 세트 플레이 능력도 높은 편이다.
최근 수비 라인 조율과 수적 균형이 안정세에 들어서면서 실점 억제력이 상승했다.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잘 맞추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술적 비교 및 경기 전망

에히메는 수비 라인 간격 붕괴, 세컨볼 처리 미흡, 역습 대응 실패 등 구조적인 약점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반포레 고후는 쓰리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좌우 측면을 넓게 활용해 상대 수비를 흔드는 전술 구조를 갖추고 있다.
최근 반포레 고후는 실점 억제력이 뚜렷하게 개선되었으며, 수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기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에히메는 수세적인 운영 한계를 드러내며, 반포레 고후는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베팅 추천

• 승/무/패: 에히메 패

• 핸디캡: 핸디 패

• 언더/오버: 언더 (2.5 기준)

총평

에히메는 기본기와 조직력이 무너진 수비 구조를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으며, 전술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반포레 고후는 포지션 밸런스와 전개 방향, 세트피스 능력에서 점점 더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팀이다.
이번 경기는 전술적 완성도에서 우위를 점하는 반포레 고후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