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7일 미네소타:뉴욕메츠 MLB 분석

WINTV365 야구 0 101 04.16 23:12

2025년 4월 17일 MLB 경기 프리뷰

미네소타 트윈스 vs 뉴욕 메츠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메츠가 시리즈 3차전을 맞이합니다. 양 팀은 1승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경기는 선발 자원의 안정성과 불펜 운용, 타선의 집중력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는 데이빗 페스타가 선발로 나섭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12일 디트로이트전에서 4.2이닝 3안타 1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아직 긴 이닝 소화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읍니다. 이번에도 5이닝 이상을 책임질 수 있다면 팀 운영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홈 경기라는 이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뉴욕 메츠는 선발 로테이션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예정대로라면 그리핀 캐닝이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병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게 되었고, 대체 선발 카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로선 불펜 데이 운영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는 경기 후반 투수 운용 부담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요소입니다.

미네소타 불펜:
베일리 오버가 6.1이닝 3실점으로 선발 몫을 해준 후, 잭스와 두란 등 승리조가 2.2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미네소타는 7회 이전까지만 안정적으로 끌고 가면 이후 불펜 승리조가 비교적 잘 버텨주는 구조입니다.
뉴욕 메츠 불펜:
메길이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뒤, 크래닉이 추가로 2실점을 내주며 흐름을 완전히 넘겨줬습니다. 이후 불펜은 안정됐지만,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인 불펜전 양상으로 간다면 경쟁력이 나쁘진 않지만, 전체적인 안정감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미네소타 타선:
브룩스 리의 홈런을 포함해 총 6득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의 흐름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다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며, 카를로스 코레아의 부진 탈출이 관건으로 꼽힙니다.
뉴욕 메츠 타선:
베일리 오버를 상대로 홈런 2개로 3점을 뽑아냈지만,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패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알론소와 후안 소토가 고군분투 중이나,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돼 있다는 평가입니다. 마크 비엔토스의 부활이 절실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선발 싸움이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네소타의 페스타는 짧은 이닝이 단점이지만, 불펜 승리조가 뒷받침되는 구조로 이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뉴욕 메츠는 선발 공백으로 인해 정상적인 투수 운용이 어렵고, 이에 따른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뉴욕의 선발 공백과 타선 부진, 그리고 미네소타의 홈 이점과 안정적인 불펜 운용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경기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승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