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NPB 프리뷰 :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선발 싸움이 승부의 열쇠

2025년 4월 1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맞붙는 센트럴리그 주요 경기가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점에서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 및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요미우리는 최근 타선이 살아나며 상승 기류를 타고 있고, DeNA는 에이스 아즈마 카츠키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내려는 각오가 강하다. 특히, 베테랑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 오카모토 중심의 타선, 선발 안정감은 과제

요미우리는 최근 중심 타자 오카모토 카즈마의 활약이 눈부시다. 최근 경기에서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으며, 요시카와 나오키도 어느 정도 지원 사격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타선의 무게감은 아직 부족하며, 오카모토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선발 타나카 마사히로는 직전 주니치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다소 불안한 피칭 내용을 보였다.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도쿄돔에서는 피홈런이나 실투에 대한 부담이 존재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진은 최근 야마사키 이오리의 호투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나카가와 코타를 중심으로 한 승리조의 무실점 릴레이는 후반 운영에 있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에이스 복귀, 타선 반등이 관건

DeNA는 전 경기에서 요미우리 선발 야마사키 이오리에게 막히며 6안타 무득점으로 고전했다. 중심 타자인 마키 슈고의 부진이 가장 큰 타격이며, 사노 케이타와 미야자키 타카유키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경기에서는 반드시 타선의 반등이 필요하다.

선발 아즈마 카츠키는 시즌 초반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1승, 평균자책점 1.26으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도쿄돔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인 경험이 있다. 직전 경기에서 다소 흔들렸지만, 수비 실책과 불운이 겹친 경기였던 만큼 큰 우려는 없다.

불펜은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패전조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즈마가 긴 이닝을 책임질 경우, 후반 운영도 크게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경기 전망 및 추천 분석

이번 경기는 단연 선발 투수의 맞대결이 핵심이다. 타나카가 무난한 투구를 펼치고 있지만, 제구나 실투 문제는 여전히 불안 요소이며, 특히 좌타 상대로 약한 면을 보이고 있다. 반면, DeNA의 아즈마는 이미 안정감을 입증한 에이스로서, 요미우리의 중심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는 오카모토의 활약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이며, 아즈마가 이를 억제할 경우 전체 타선이 흔들릴 가능성도 크다. 불펜 전력은 요미우리가 다소 앞서 있지만, 아즈마가 7이닝 이상을 책임진다면 그 차이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베팅 추천 요약

• 승패 추천 : 요코하마 DeNA 승

• 핸디캡 추천 : 요미우리 +1.5 승 (접전 가능성)

• 언더/오버 : 언더 (기준점 6.5~7 예상)

• 예상 스코어 : DeNA 3 : 2 요미우리

총평: 선발 싸움에 모든 것이 달린 경기. DeNA의 아즈마 카츠키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경기 주도권은 DeNA가 가져갈 확률이 높다. 다만 요미우리 불펜이 무너지지 않는 한, 대량 득점 차의 경기는 기대하기 어렵다. 언더 및 접전 예측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