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6일 KBO 롯데 키움 KBO/NPB분석 무료중계

윈티비365 야구 0 511 04.16 06:26

롯데 – 찰리 반즈 (1승 3패, ERA 6.33)
지난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반즈. 하지만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아직 작년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홈 경기라는 점, 그리고 작년 키움 상대로 사직에서 강했던 기억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키움 – 하영민 (2승 2패, ERA 4.95)
직전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투구 내용이 매우 기복이 심하며, 특히 야간 경기에서 안정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직 원정에서의 나쁘지 않았던 기록이 있긴 하나 신뢰를 얻기엔 부족한 상황입니다.

선발 우위: 롯데

롯데 불펜
나균안이 4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불펜이 무려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의 분할 기용 전략이 절묘하게 들어맞았으며, 불펜 소모가 많았지만 주중까진 무난하게 버틸 수 있을 전망입니다.
키움 불펜
선발 로젠버그가 5이닝 4실점, 이어진 불펜이 3이닝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습니다. 특히 8회말 필승조로 투입된 박윤성이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진 점은 큰 타격입니다. 박윤성의 부진은 마무리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불펜 우위: 롯데

롯데 타선
전날 경기에서 로젠버그와 박윤성을 상대로 8점을 득점, 특히 전준우의 역전 2점 홈런이 인상 깊었습니다. 찬스 때 집중력 있게 점수를 뽑아낸 점은 경기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면 연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키움 타선
나균안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며 초반에는 리드를 잡았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송성문의 홈런으로 역전을 기대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 운영이었습니다.

타격 우위: 롯데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투타 집중력이 조화를 이루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선발 반즈 역시 홈 강점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키움은 하영민의 기복과 불펜의 불안정함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필승조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불펜 소모가 많았던 롯데지만, 주중 시리즈까진 충분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팀 분위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반즈가 안정적인 투구만 해준다면, 이번 경기 역시 롯데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심 포인트 요약

결론: 선발, 불펜, 타격에서 모두 앞서는 롯데가 홈에서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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