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라쿠텐 vs 닛폰햄 – 선발 대결과 경기 흐름 분석

선발 투수 매치업

라쿠텐의 미구엘 야후레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다시 나선다. 지난 1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퍼시픽리그에 무난하게 적응 중이다. 이번 경기는 시즌 첫 홈경기이지만 현재 흐름이라면 호투가 기대된다.

반면 닛폰햄은 호소노 하루키가 선발로 나선다. 15일 오릭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1군 등판이다. 구속 대비 제구가 다소 아쉽지만, 야외 구장에서의 경기라는 점은 호소노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선발진 비교에서는 라쿠텐이 미세한 우위를 보인다.

불펜진 전력

라쿠텐은 최근 경기에서 선발 쇼지 코세이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친 뒤, 불펜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불펜의 안정감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닛폰햄은 선발 야마사키 사치야가 1회부터 흔들리며 조기 강판됐지만, 불펜이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불펜은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불펜력에서는 닛폰햄이 우세하다.

타격 비교

라쿠텐은 상대 선발의 난조를 틈타 초반 2점을 뽑았지만,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침묵했다. 특히 2~3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공격력 한계를 드러냈고, 장타 생산은 실종 상태에 가깝다.

닛폰햄은 7안타 3볼넷으로 기회를 자주 만들었지만, 득점은 단 1점에 그쳤다. 특히 1회초 만루 찬스를 놓친 장면이 치명적이었다. 전날 패배는 감독의 라인업 선택 미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타격에서는 닛폰햄이 우위다.

종합 분석 및 예상

이전 경기는 닛폰햄이 스스로 놓친 경기였다. 투수진은 제몫을 했지만,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과 불펜 안정감에서 닛폰햄이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닛폰햄 3 – 라쿠텐 2
승패 예측: 닛폰햄 승리
핸디캡: 닛폰햄 승
언더/오버: 언더

후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경기, 닛폰햄이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