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5월13일 니혼햄 오릭스 NPB 경기분석
[경기 프리뷰] 닛폰햄 vs 오릭스 – 치열한 투수전 예고, 승자는?
■ 선발 투수 비교
닛폰햄은 이토 히로미가 시즌 5승을 노린다. 지난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고, 홈 경기와 낮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반면 오릭스는 쿠리 아렌이 선발로 나선다. 쿠리는 최근 닛폰햄전 포함 3경기에서 모두 8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 팀 모두 선발진에서 확실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초반부터 타자들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 불펜 비교
닛폰햄은 최근 매덕스급 완투 덕분에 불펜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체력적 여유가 생겼다. 이는 시즌 후반을 위한 긍정적인 요소다. 오릭스는 지난 경기에서 불펜진이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미네이에게만 집중적으로 당하면서 경기 전체를 내줬다는 점이 아쉽다. 현재 시점에서는 닛폰햄의 불펜진이 약간 더 안정적이다.
■ 타격 비교
닛폰햄은 홈런을 중심으로 득점을 올리는 타선 구성으로 이번에도 장타력을 발휘했다. 특히 요시다 켄고가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이적 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오릭스는 최근 타선이 기복을 보이는 가운데, 우완 투수 상대로는 다소 약한 면을 드러냈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더 좋은 타격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 종합 분석 및 예상
양 팀 모두 확실한 에이스급 선발 투수를 내세우는 만큼 치열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쿠리는 피홈런 억제력이 탁월하고, 이는 장타 중심의 닛폰햄 타선을 상대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토 또한 좋은 투구가 기대되지만, 오릭스가 상대전적 및 원정 강세를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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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오릭스 3 : 2 닛폰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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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오릭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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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오릭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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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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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홀: 홀
철저한 투수전이 예고된 이번 경기,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