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요니 치리노스(1승 3.00)를 선발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28일 NC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치리노스는 현재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낮 경기에서의 투구 능력 또한 뛰어나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IA는 아담 올러(1승 4.09)가 반격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0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기록한 올러는 장타 허용 비중이 높은 점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이닝 소화력 문제도 있어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미세하게 LG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LG의 불펜진은 송승기가 5이닝을 소화한 후 4명의 투수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습니다. 특히 장현식의 퍼펙트 이닝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영우는 1군에서 시즌을 보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KIA는 양현종 강판 이후 3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불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준영은 좌타자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현재 KIA의 불펜은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불펜에서는 LG가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LG는 KIA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며 8점을 득점했습니다. 현재 LG 타선에는 약점이 없어 보이며, 특히 좌완 투수 상대로 좌타자들이 완벽하게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반면 KIA는 송승기 상대로 찬스를 여러 번 놓치며 변우혁의 안타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습니다. 하위 타선이 완전히 침체된 모습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박찬호가 돌아와도 효과가 없고, 진짜 김도영의 복귀가 필요해 보입니다. 타격에서는 LG가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KIA는 불펜이 무너진 상황이며, 그 여파는 선발 투수와 야수진 모두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 여파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리노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타입인 반면, 올러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거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후반에 KIA의 불펜이 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6:3으로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는 LG 승리, 핸디는 LG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 5이닝 승패는 LG 승리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