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트벤터 vs PSV – 상승세 탄 PSV, 원정에서도 강세 이어갈까?

하락세에 접어든 트벤터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PSV가 맞붙는다. 팀 컨디션과 전력 구성에서 PSV가 확연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트벤터는 홈 이점을 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트벤터 – 수비 붕괴와 주전 이탈, 불안한 흐름

트벤터는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특히 페예노르트전에서 2-6 대패를 당하며 수비 조직력이 크게 흔들렸고, 이어진 PEC 즈볼레전에서도 주도권을 잃은 채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술적으로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 전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크로스의 정확도와 박스 안 침투가 부족해 실효성이 낮다. 중원의 미셸 블랍과 사딜렉은 일정 수준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비의 중심 힐허르스의 징계 결장과 함께 부스, 라머스, 알더스의 부상은 팀 밸런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장자: 힐허르스(DF), 부스(MF), 라머스(FW), 알더스(DF)

PSV – 전방 파괴력과 전술 완성도 모두 '상승세'

PSV는 직전 알메러 시티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확실한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4승 1패, 경기당 평균 2.8득점이라는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술적인 짜임새도 돋보인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수비에서는 플라밍고와 보스카글리 조합이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고, 중원에서는 틸만과 비어만의 연계가 빌드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격진은 바카요코와 랑의 돌파 능력, 데용의 중심 역할이 조화를 이루며 효율적인 득점을 이끌어내고 있다.

부상자는 일부 있지만, 틸만의 복귀와 사이바리의 활약으로 공백은 무난히 메워지고 있다.

결장자: 데스트(DF), 페레스(FW), 페피(FW), 카르스도르프(DF), 쿠흔(MF)

경기 전망 및 베팅 가이드

트벤터는 홈 경기라는 이점이 있지만, 수비 불안과 주축 선수 이탈로 인해 전체적인 경기력 유지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 반면 PSV는 전술적 안정성과 다양한 공격 루트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틸만의 복귀로 중원에서의 전개 질도 향상됐으며, 원정에서도 무난한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트벤터가 수비에 무게를 두며 버티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고, PSV 역시 최근에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다득점보다는 언더 흐름이 유력하다.

추천 베팅

• 일반 승패: PSV 승

• 핸디캡(+1.0): PSV 승

• 언더오버(3.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