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볼로냐 vs 엠폴리 – 반등에 성공한 볼로냐, 엠폴리전도 무난한 흐름 예상

리그와 컵 대회 모두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볼로냐가, 깊은 부진에 빠진 엠폴리를 홈에서 상대한다. 양 팀의 최근 분위기와 전력 차를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볼로냐의 우세가 뚜렷한 경기로 예상된다.

볼로냐 – 반등의 흐름,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

볼로냐는 최근 나폴리와의 무승부, 아탈란타전 패배 이후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특히 인터 밀란을 상대로 오르솔리니의 바이시클 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이전 엠폴리 원정에서도 3-0 대승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력이 안정되고 있다.

전술적으로는 4-2-3-1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르솔리니-파비안-캄비아기의 2선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전방의 달링가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포베가-모로가 중원에서 균형을 잡아주며, 루쿠미와 뷰케마가 이끄는 수비 라인도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퍼거슨, 칼라브리아, 스코룹스키의 결장은 아쉽지만, 대체 자원들이 안정적으로 공백을 메우고 있어 큰 부담은 없다.

결장자: 퍼거슨(MF), 칼라브리아(DF), 스코룹스키(GK)

엠폴리 – 부진한 흐름 속 반전의 실마리 없어

엠폴리는 무려 1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베네치아전 2-2 무승부, 나폴리전 0-3 대패 등에서도 반등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볼로냐와의 이전 맞대결에서도 0-3 완패를 당하며 전력 차를 인정했다.

3-4-2-1 전형을 바탕으로 콜롬보, 솔바켄, 파치니가 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인 팀 조직력은 매우 불안정하다. 수비진은 주전 다수의 이탈로 인해 어린 선수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중원과 측면의 압박력도 떨어져 볼로냐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기 어렵다.

결장자: 말레(MF), 쿠아메(FW), 주르콥스키(MF), 하스(MF), 사조노프(DF), 펠레그리(FW), 이스마일리(DF)

경기 전망 및 베팅 가이드

볼로냐는 최근 반등 흐름과 함께 수비·공격 양면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홈에서도 강한 면모를 유지 중이다. 반면 엠폴리는 전력 누수와 조직력 부족, 동기 저하로 인해 반전 가능성이 낮다.

경기 양상은 볼로냐가 초반 주도권을 잡고, 전반에 승기를 잡은 뒤 후반 템포를 조절하는 흐름이 유력하다. 엠폴리의 득점 가능성도 낮아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추천 베팅

• 일반 승패: 볼로냐 승

• 핸디캡(-1.0): 볼로냐 승

•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