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5일 라리가 레알 베티스 레알 바야돌리드 해외축구분석
[경기 프리뷰] 베티스 vs 바야돌리드 – 상승세의 베티스, 무너진 바야돌리드를 만나다
유럽 대항전 4강 진출과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베티스가, 깊은 부진의 늪에 빠진 바야돌리드를 홈에서 상대한다. 양 팀의 분위기와 전력 차를 고려할 때, 베티스의 우세가 뚜렷하게 예상되는 매치업이다.
베티스 – 상승세 지속, 전술 완성도도 높아진 상황
베티스는 직전 지로나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최근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이스코, 안토니, 조니 카르도소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새 전술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증명했다. 유럽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 팀 전체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다.
전술적으로는 4-2-3-1을 기반으로 하며, 이스코와 로셀소가 중심을 이루는 중원은 창의성과 장악력이 돋보인다. 바캄부가 전방에서 연계를 책임지고, 좌우 풀백 루이발과 페로의 활발한 오버래핑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다만 수비진에서는 일부 부상 이슈가 존재하며, 나탕의 대체 활약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결장자: 요렌테(DF), 로카(MF), 아빌라(FW), 로드리게스(DF)
바야돌리드 – 수비 붕괴, 연패 늪에서 헤어날 기미 없어
바야돌리드는 오사수나전 2-3 패배로 리그 6연패, 최근 13경기에서 무려 12패라는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최다 실점 팀으로서 수비 조직력은 사실상 붕괴된 상태이며, 경기 내내 안정적인 운영이 어렵다.
4-1-4-1 전술을 기본으로 하지만, 중원 커버 범위가 좁고 측면 수비는 롱볼 대응에 취약하다. 공격에서는 모로와 실라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나, 중원의 지원이 부족해 효과는 제한적이다. 특히 골키퍼 하인의 부상으로 대체 골키퍼 페레이라가 출전 중인데, 경기력에서 큰 불안을 드러내고 있다.
결장자: 하인(GK), 아누아르(MF)
경기 전망 및 베팅 가이드
전력, 폼, 분위기, 홈 이점 모든 면에서 베티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스코를 중심으로 한 베티스의 전방 전개는 바야돌리드의 수비를 공략하기에 충분하며, 바야돌리드는 부상, 수비 불안, 수문장 부재라는 악재가 겹쳐 버티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바야돌리드의 수비 구조는 무너지기 쉬워 다득점 가능성도 높고, 베티스가 일방적인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추천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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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승패: 베티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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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1.0): 베티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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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2.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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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3.5): 바야돌리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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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3.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