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 최근 경기에서 로마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로마를 상대로 원정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끈질기게 버텼고, 최근 다소 침체된 득점력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비데 니콜라 감독 체제 아래에서 칼리아리는 강등권 경쟁에서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최근 7번의 몬차와의 홈 맞대결에서 패하지 않았고, 루붐보와 코만이 복귀하여 측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전 스트라이커 피콜리는 올 시즌 7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 중이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은 위협을 주는 선수입니다.

몬차는 지난 시즌 중위권 성적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다른 양상입니다.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며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고,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이 복귀한 이후에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격의 핵심이었던 다니 모타는 시즌 초반 4골 이후 23개의 슈팅을 모두 허공에 날리며 침묵 중입니다. 여기에 주장 마테오 페시나를 비롯한 핵심 자원들의 줄부상도 겹치며 전력 손실이 큽니다. 수비라인 역시 경기 내내 흔들리고 있으며, 이번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양 팀 모두 세트피스에서 실점이 많은 약점을 안고 있어 골 장면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전력과 최근 분위기를 고려할 때,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칼리아리가 한 수 위의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칼리아리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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