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근 흐름은 수비 붕괴와 공격 침묵의 반복입니다. 호주 원정에서 1-5로 대패하였고, 스즈키컵에서는 라오스와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필리핀, 호주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경기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평균 실점은 2.6점에 달하며, 후방 조직력의 기초가 무너진 상태입니다. 아맛, 리드호, 이드제스의 수비 조합은 공수 전환 시 간격 조절에 실패하고 있으며, 빌드업은 산발적입니다. 마르셀리노의 개인 능력 외에는 뚜렷한 전개 루트가 없고, 파티나마와 로메니의 부진도 공격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탈압박과 세컨드볼 대처 능력이 낮고, 상대 전방 압박에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레인은 조직력이 뛰어난 팀으로, 최근 일본전에서 0-2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걸프컵에서 4경기 중 2승 2패를 기록하며 중동 상위권 팀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르훈, 알 아스와드, 마단의 중원 조합은 강한 압박과 균형 잡힌 전개를 기반으로 하며, 알 아스와드는 공수 연결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마르훈의 중거리 슈팅과 압둘자바르의 결정력이 두드러집니다. 수비는 바케르와 에마뉘엘을 중심으로 안정적이며, 상대의 압박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알-로마이히와 알-하룸 등 벤치 자원의 활용 폭도 넓고, 후반 운영 능력이 뛰어납니다. 인도네시아처럼 기복이 심한 팀에게는 강한 압박과 짜임새 있는 전개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바레인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수비 안정감과 전개 패턴 모두 불안한 상태이며, 중원의 마르셀리노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바레인은 경험이 풍부한 자원과 탄탄한 수비 라인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며, 후반전에는 더욱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초반 탐색전 이후 후반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고, 바레인의 멀티 득점 시나리오가 현실적입니다.

배팅 추천

승무패: 바레인 승

핸디캡(-1.0): 바레인 승

언더오버(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