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전을 무난히 마쳤습니다. 특히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 최연소 데뷔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해리 케인 역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반에는 상대의 압박에 어려움을 겪으며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투헬 감독은 이러한 부분을 인정하며 선수단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는 홈경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월드컵 예선 홈 무패 기록을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앤서니 고든의 부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전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트비아는 안도라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예선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다리오 시츠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한층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되는 만큼 수비에 더욱 치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원정 월드컵 예선에서 다섯 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상대팀 수준이 비교적 낮았던 점은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조 최하위에 머무르며 약점을 드러냈고, 전력상 열세는 분명합니다. 따라서 공격보다는 수비 조직력 유지와 실점 최소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잉글랜드는 공격 전개 시 좌우 측면 활용이 활발하며,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이 장점입니다. 라트비아는 이를 견제하며 내려앉는 형태로 맞설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의 고른 전력과 화력 앞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에서도 다양한 전술 조합과 로테이션을 실험할 가능성이 높으며, 후반 교체 카드를 통한 추가 득점 시도도 기대됩니다. 마지막에는 잉글랜드의 4-0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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