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7월17일 한신 주니치 야구 경기분석
[NPB 경기 프리뷰] 한신 타이거즈 vs 주니치 드래곤즈
■ 한신 타이거즈
한신 선발 오타케 코타로는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 중이며, 이번 경기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직전 9일 히로시마전에서는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히로시마 킬러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올 시즌 주니치 상대로는 원정에서 2경기 모두 5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성적이지만, 홈에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히로토에게 완봉을 허용하며 4안타에 그친 타선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이 뼈아프다. 9회초 4실점으로 무너진 키노시타 리토는 2군행이 유력하며, 불펜진 운영에도 부담이 생긴 상황이다.
■ 주니치 드래곤즈
주니치 선발 카네마루 유메토는 시즌 3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 중이며, 데뷔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경기 내용만큼은 대학 최고의 좌완 투수라는 평가에 걸맞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한신전 첫 등판이지만, 대학 시절부터 익숙한 코시엔 구장에서의 등판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는 사이키와 키노시타를 공략하며 6득점을 기록, 드물게 원정에서 타선이 폭발했다. 하지만 올 시즌 주니치 타선은 원정 2경기 연속 타격 상승세를 보여준 적이 없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불펜진이 전날 등판하지 않아 체력적으로는 여유가 있다.
■ 경기 전망 및 베팅 가이드
한신은 7월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중심 타선의 부진과 연속 실점 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오타케의 홈경기 강세와 팀의 홈 스윕 패배 없음은 강력한 반등 요소다. 카네마루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으나, 첫 승의 벽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양 팀 모두 투수진의 호투가 예상되는 경기로, 저득점 접전 양상이 유력하다. 홈 경기에서 반등에 나설 한신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 추천 베팅 포인트
- 승/패: 한신 승 (승1패 기준 1)
- 핸디캡: 주니치 핸디 승
- 언더/오버: 언더 (예상 스코어 3:2)
홈에서 반등을 노리는 한신 타이거즈가 집중력을 살려 신승을 챙길 수 있는 매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