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KIA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 – 홈 강세·선발 우위 앞세운 KIA의 기대 승부

■ 선발 투수 비교

• KIA – 제임스 네일 (2승 1패, ERA 2.18)
  직전 SSG전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낮 경기 약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광주 홈에서는 매우 강한 투수로, 홈 복귀전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크다. 두산 상대로도 이전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 두산 – 홍민규 (2승, ERA 1.83)
  이번 경기가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NC전에서 3.2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선발 경험이 부족한 만큼 장기적인 경기 운영에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 선발 투수 우위: KIA

■ 불펜 비교

• KIA 타이거즈
  올러가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지만, 승리조인 전상현과 조상우가 연속으로 무너지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정해영의 부재로 마무리 공백이 생긴 점은 큰 불안 요소다.

• 두산 베어스
  최승용의 조기 강판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7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박정수의 4이닝 호투는 인상적이었으며, 박신지와 양재훈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전체적으로 이번 경기에서 투수 운용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 불펜 우위: 두산

■ 타격 비교

• KIA 타이거즈
  광주에서 강세를 보이며 7득점을 올렸다. 김도영의 홈런을 포함해 결정적인 순간마다 점수를 만들어냈고, 홈에서는 타격이 꾸준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기복 있는 공격 흐름은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 두산 베어스
  대전 원정에서 홈런 3방 포함 8득점을 기록하며 타선 폭발을 이끌었다. 특히 중심 우타자들의 장타력이 살아나고 있으며, 공격 집중력이 점점 안정되어가는 흐름이다. 김재환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 타격 우위: 두산 (소폭)

■ 종합 분석 및 승부 전망

KIA는 홈에서 강한 네일이 선발로 나선다는 점에서 초반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두산은 신인 홍민규가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서며 다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불펜에서는 두산이 최근 활약으로 다소 앞서지만, KIA가 홈에서의 화력을 앞세워 흐름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예상 스코어
KIA 타이거즈 6 : 4 두산 베어스

■ 추천 베팅 항목

• 승패: KIA 승

• 핸디캡: 두산 승

• 언더오버: 오버

• 5이닝 승패: KIA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