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11일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MLB 경기분석
선발 투수
CLE : 슬레이드 세코니(1승 2패 4.8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양키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세코니는 거의 징검다리에 가까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일단 패턴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부진 가능성이 높은데 첫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앞선 신시내티 원정의 5이닝 3실점 패배 역시 걸리는 부분이다.
CIN : 앤드류 애보트(5승 1패 2.1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애보트는 시즌 최악의 투구가 나왔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다행인건 아직까지 원정에선 호투가 이어지고 있고 클리블랜드가 좌완에게 극도로 약하다는 점이다.
선발 : 신시내티의 우위
불펜진
CLE : 루이스 오티즈는 4.2이닝 9안타 4실점으로 홈 경기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추격조가 4.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의 맥도 끊었고 그대로 패배. 라이벌전에선 역시 이 팀의 불펜은 기대가 어렵다.
CIN : 웨이드 마일리는 5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에 성공. 문제는 갈수록 애쉬크래프트가 흔들리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 셋업인 산틸란을 쓸수 없다는 점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CLE : 마일리와 애쉬크래프트 상대로 보 네일러의 솔로 홈런 포함 4점. 일단 좌완 상대 울렁증은 어느 정도 극복해냈지만 결정적일때 터진 2개의 병살타가 컸다. 솔직히 9이닝당 7개의 안타로 승리를 노리긴 힘들다.
CIN : 오티즈와 클리블랜드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그런데 16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고 잔루만 엄청나게 남기는건 참으로 신시내티스럽다 싶은 부분이다. 지금보다 조금 더 집중력이 올라가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오하이오 컵 4연승. 이번 라이벌전은 묘하게 신시내티의 일방적 우위로 진행되는 느낌이다. 세코니가 신시내티 상대로 부진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최대 불안 요소. 물론 애보트가 직전 경기에서 흔들리긴 했지만 그래도 클리블랜드와는 상성이 좋은 투수고 이번 경기에서도 신시내티의 승리조는 가동이 가능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