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LA 다저스]

선발 투수 분석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랜디 바즈퀘즈(3승 4패, ERA 3.69)는 최근 밀워키 원정에서 4.2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다. 다만 5개의 볼넷은 제구 불안 요소를 드러낸 대목이다. 홈 경기에서의 기복도 존재해 5이닝 2~3실점 정도의 무난한 투구가 예상된다.

• LA 다저스: 저스틴 로블레스키(1승 2패, ERA 7.20)는 최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했지만, 홈런 두 방을 제외하면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급하게 콜업된 상황에서 보여준 투구로는 선방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번 등판에서도 5~6이닝 3실점 수준이 기대된다.

선발 비교: 바즈퀘즈가 경험과 최근 안정감에서 샌디에이고가 미세한 우위.

불펜 분석

• 샌디에이고: 전날 딜런 시즈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데이빗 모간이 2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정리하면서 불펜 소모가 거의 없었다. 연투 부담이 덜한 상황이다.

• LA 다저스: 오프너 트리비노는 1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벌크 요원 맷 사우어가 9실점으로 대실패를 기록했다. 이어서 야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등판해 2.1이닝을 소화해야 할 만큼 불펜 상황은 열악하다.

불펜 비교: 불펜 소모와 신뢰도 측면에서 샌디에이고가 다소 유리.

타격 비교

• 샌디에이고: 전날 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폭발했다. 사우어를 완전히 공략하며 홈런 포함 다득점을 올린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득점권 집중력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 LA 다저스: 시즈에게 꽁꽁 묶이며 6안타 1득점에 그쳤고, 잔루 11개를 기록하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타선 전체가 침체된 흐름이며, 키케 에르난데스는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타격 비교: 팀 타격감과 흐름 면에서 샌디에이고가 근소한 우위.

경기 총평 및 예측

다저스는 전날 벌크 요원 실패로 인해 불펜 소모가 크고 타격 흐름도 정체되어 있는 반면, 샌디에이고는 선발과 불펜이 모두 제 역할을 하며 전반적인 컨디션이 우세하다. 로블레스키의 홈런 허용 경향과 샌디에이고 타선의 장타력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여러 요소를 종합할 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6 - 4 LA 다저스

베팅 포인트 요약

• [승/패] 샌디에이고 승

• [핸디캡] 샌디에이고 승

• [언더/오버] 오버

• [합/홀] 짝

홈런과 불펜에서 앞선 샌디에이고가 이번 시리즈의 주도권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