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LA 에인절스 – 6월 13일 경기 분석

선발 투수 비교

• 볼티모어 오리올스: 찰리 모튼 (2승 7패, ERA 6.59)
  8일 오클랜드전에서 2.1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부진한 투구를 이어갔다. 한 번 무너지면 흐름이 길게 이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홈 경기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반등 가능성도 있다.

• LA 에인절스: 잭 코차노비츠 (3승 7패, ERA 5.61)
  시애틀전에서 3.1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리며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근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 기록 중이며, 원정과 홈 가릴 것 없이 투구 내용이 불안정하다.

➡ 선발 비교: 대등

불펜 비교

• 볼티모어 오리올스
  크레이머가 7이닝 4실점으로 책임을 다했으나 홈런 2방이 아쉬웠다. 이후 불펜이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 침묵으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불펜은 기본적인 역할은 해주고 있다.

• LA 에인절스
  핸드릭스가 6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고, 이후 제퍼란이 홈런을 허용했지만 남은 이닝은 무난히 처리됐다. 전체적으로 불펜은 안정감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며, 리드 뎃머스의 컨디션 회복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 불펜 비교: 대등

타격 비교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쿠발을 상대로 7회까지 침묵하다가 8회 케인리 상대 딜란 칼슨의 솔로 홈런으로 겨우 1득점. 상대 투수의 압도적 피칭에 고전한 부분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만 타선의 폭발력이 있다는 점은 항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LA 에인절스
  시어스와 홀맨을 상대로 6득점, 특히 6회말에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뒤집었다. 최근 원정에서도 타선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조 아델은 최근 15경기에서 홈런 7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타격 비교: 에인절스 근소 우위

종합 분석 및 베팅 정보

양 팀 모두 불펜의 기본 틀은 갖추고 있으며, 우완 투수 상대로 타격력이 좋은 팀들이다. 그러나 모튼은 홈에서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반면, 코차노비츠는 최근의 부진을 반전시킬 징후가 뚜렷하지 않다. 볼티모어는 타선이 터지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팀이며, 이번 경기에서는 홈 이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예상 스코어: 볼티모어 6 – LA 에인절스 4

• 승/패 추천: 볼티모어 승

• 핸디캡 추천: LA 에인절스 핸디 승

• 언더/오버 추천: 오버 (총점 9.5 기준)

• 합/홀 추천: 짝

결론: 반등 노리는 모튼과 홈 타선의 폭발력, 볼티모어의 승리 가능성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