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경기 프리뷰] LA 다저스 vs 샌디에고 파드리스

선발 투수 분석
LA 다저스는 이번 경기에서 불펜 데이 혹은 맷 사우어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우어는 최근 마이너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지난 1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2이닝 동안 9실점하며 부진했다. 다만 홈 경기에서는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 이번 경기를 홈 이점으로 승부할 전망이다.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랜디 바즈퀘즈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최근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4.2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4개의 볼넷으로 조기 강판된 점은 아쉽다. 최근 투구 이닝이 5이닝 내외로 제한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선발 투수 면에서는 다저스 쪽에 큰 차이가 있다.

불펜 전력
다저스 불펜은 오타니가 1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으나, 이후 8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샌디에고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후반 승리조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반면 샌디에고 불펜은 딜란 시즈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후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경기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불펜 기복이 심해 아직 불안한 모습이다. 불펜 전력은 양 팀이 비슷한 수준이다.

타격 대결
다저스 타선은 딜란 시즈를 상대로 6득점을 올리며 13타수 5안타의 득점권 효율을 보여줬다. 홈런 없이도 승리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경기다. 오타니 쇼헤이 역시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샌디에고는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 포함 3득점에 그쳤고, 역전 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며, 하위 타선의 부진도 심각하다. 타격 면에서는 다저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경기 전망 및 결론
오타니가 조기 강판됐음에도 다저스가 승리한 점은 팀 전력의 강함을 반영한다. 타선의 살아난 모습은 바즈퀘즈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사우어의 투구가 여전히 불안 요소이나, 샌디에고 불펜 데이가 다저스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LA 다저스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스코어
LA 다저스 6 : 4 샌디에고 파드리스

베팅 요약

• 승패: LA 다저스 승

• 핸디캡: 샌디에고 승

•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