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경기 프리뷰 – KT 위즈 vs LG 트윈스]

◆ 선발 투수 분석
KT는 앤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5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중이나, 최근 KIA전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에는 안정감을 보였지만, 연속 호투가 길게 이어지지 못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LG 상대로는 4월 3일 홈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LG는 요니 치리노스가 시즌 8승을 노린다. 현재 7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2경기에서 6이닝 미만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연이어 나왔다. KT전에서는 5월 18일에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성과를 냈지만, 당시와 비교해 최근 구위는 다소 떨어진 상태다.

선발 우위: 비등

◆ 불펜 분석
KT는 쿠에바스가 7.1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지만, 박영현이 등판 직후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최근 박영현의 불안한 투구는 KT 후반 운영의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LG는 송승기가 6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선발 역할을 해냈지만, 정우영과 성동현이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4점을 허용했다. 이지강과 유영찬이 이를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필승조의 불안정성이 드러난 경기였다.

불펜 우위: LG (근소 우세)

◆ 타격 비교
KT는 로건 앨런과 NC 불펜에 철저히 막히며 4안타 무득점으로 완패했다. 후반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도 문제였으며, 특히 홈 경기에서의 타격 기복이 심각하게 드러나는 상황이다.

LG는 두산 투수진을 상대로 15안타 13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폭발했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했고, 대량 득점을 이끌어낸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대량 득점 이후 타격 리듬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패턴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타격 우위: LG (미세 우위)

◆ 종합 분석 및 예상
두 팀 선발진 모두 최근 경기 내용이 썩 좋지 않아 투수전보다는 타격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KT는 불펜, 특히 마무리 쪽의 불안감이 뚜렷하며, 후반 경기 운영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반면 LG는 필승조가 불안하긴 해도 전체적인 후반 집중력이 높은 팀이다. 승부는 후반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으며, 좀 더 안정적인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LG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예상 스코어: LG 8 – 6 KT

추천 베팅

• 승패: LG 승

• 핸디캡: KT 승

•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