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목지훈(3승 4패, 평균자책점 5.81)을 선발로 내세워 스윕 저지에 나선다. 하지만 지난 8일 삼성전에서 2.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최근 3경기 연속 호투 없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두 차례 호투와 한 차례 부진한 경기를 기록했으며, 이번 등판이 시즌 첫 홈경기라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패트릭과 김민수를 상대로 단 2점에 그치며 극심한 침묵을 이어가고 있고, 1차전 1회말 찬스 무산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불펜은 조민석이 4이닝을 홀로 소화하며 5이닝 1실점으로 버텨낸 것이 수확이었다.

KT 위즈는 배제성(1승 1패, 평균자책점 2.35)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한화전에서 불펜 등판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조율했고, 전역 후 1군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전날 로건을 무너뜨리며 안현민의 쐐기 홈런을 포함해 9점을 기록한 타선은 주말 시리즈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살아난 점이 인상적이다. 불펜도 5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고, 박영현을 아낀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차이는 타격력이다. NC는 전반적인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반면, KT는 타선과 불펜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배제성이 초반을 잘 틀어막아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KT가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KT 6 – NC 3  

승패 추천: KT 승  

핸디캡 추천: KT 승  

언더/오버: 언더  

홀짝 합계: 홀  

5이닝 승패: KT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