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뉴욕 양키스 vs 시카고 컵스

◆ 경기 개요  

뉴욕 양키스는 홈 강세를 보이는 윌 워렌을 선발로 내세우며 반등을 노린다. 하지만 낮 경기와 인터리그 성적은 뚜렷한 약점으로 작용 중이다.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선발 운영과 부활 조짐을 보이는 타선으로 연승을 노리고 있다.

◆ 뉴욕 양키스  

선발 윌 워렌(6승 4패, ERA 4.70)은 직전 시애틀전에서 5.2이닝 무실점 호투로 홈 경기 강세를 입증했다. 그러나 낮 경기 성적이 1승 2패 ERA 6.53, 피안타율 .270, WHIP 1.58로 뚜렷한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인터리그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보이드에게 막혀 8회까지 무득점 행진을 벌이다 9회 애런 저지의 2점 홈런으로 겨우 영패를 면했다. 특히 좌완 투수 상대 고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은 6이닝 1실점으로 선전했으나, 로아이시가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 시카고 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5승 3패, ERA 2.80)는 미네소타전에서 6이닝 2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고, 홈보다 원정에서 더 나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낮 경기와 상대 타선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도 높은 기대치를 가져볼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슨 켈리의 홈런 포함 총 5득점을 기록한 컵스 타선은 부진을 끊어내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상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어 연속 득점이 가능한 구조다. 다만 불펜에서 켈러에게 홈런을 허용한 팔렌시아의 불안감은 감안해야 한다.

◆ 경기 전망  

양 팀 선발 대결에서는 이마나가가 워렌에 비해 우세하다. 워렌은 낮 경기와 인터리그에서 부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컵스는 최근 우완 투수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키스는 좌완 상대 약점이 뚜렷해 이마나가 공략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운영은 양 팀 모두 안정적인 편이나, 리드를 잡았을 때의 흐름 유지력은 컵스가 더 앞선다. 타선 분위기까지 감안하면 시카고 컵스가 전체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 예상 스코어  

뉴욕 양키스 3 - 5 시카고 컵스

◆ 베팅 포인트 요약  

- 승/패: 시카고 컵스 승  

- 핸디캡: 시카고 컵스 승  

- 언더/오버: 언더 (이마나가 호투와 워렌의 홈 경기 강세를 고려)

◆ 결론  

양키스는 여전히 좌완 상대 극복이 과제로 남아 있으며, 워렌의 낮 경기 부진과 인터리그 약점은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반면, 이마나가는 꾸준한 제구와 탈삼진 능력으로 컵스의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는 투수다. 전력상 우위를 점한 시카고 컵스가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