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 라리가 헤타페 CF 레알 마드리드 해외축구분석
라리가 프리뷰: 헤타페 vs 레알 마드리드 – 핵심 전력 공백 속 수비전 예고
■ 헤타페 – 홈 경기 무승 탈출 가능성은?
헤타페는 최근 홈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전 에스파뇰전에서는 우체의 퇴장 이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고, 팀 전체의 조직력도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전술적으로는 3백 수비에 기반한 롱볼 중심 역습을 시도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유효 슈팅과 결정력 모두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테라츠, 루이스 미야, 아람바리가 중원에서 세컨볼을 따내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나, 전방의 창의성 부족이 공격 전개에 큰 제약을 주고 있다.
특히 중원 핵심인 우체의 징계 결장은 치명적이며, 니욤의 부상으로 수비 라인도 약화된 상황이다. 베르나트와 후안미의 출전 가능성은 있지만 체력적 한계로 인해 압박 강도는 낮아질 전망이다.
결장자: 우체(MF), 니욤(DF)
■ 레알 마드리드 – 로테이션 속 경기력 저하 우려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을 안고 빌바오전에서는 발베르데의 극장골로 승리를 챙긴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이번 경기에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브라힘, 귈러, 엔드릭, 프랑 가르시아, 바스케스 등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주전 라인과 비교해 조직력과 공수 전환, 압박 대응력에서의 불안 요소를 의미한다. 특히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이들 중심의 조합이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한 바 있다.
음바페는 벤치 대기가 유력하며, 벨링엄 역시 결장 가능성이 거론된다. 수비 라인에서도 멘디의 결장은 영향이 크며, 알라바-프랑 가르시아 조합은 세트피스 대응에 다소 취약한 면이 있다.
결장자: 멘디(LB)
출전 불확실: 음바페(FW), 벨링엄(MF)
■ 경기 전망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 면에서는 여전히 우위에 있으나, 주전들의 대거 휴식과 체력 안배로 인해 전체적인 경기력은 평소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헤타페는 홈에서의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무승부를 노릴 공산이 크며, 쉽게 무너지는 팀은 아니다.
결과적으로는 레알이 경기를 주도하겠지만, 득점력 저하와 창의성 부재 속에 큰 점수 차를 기대하긴 어렵다. 치열한 공방 속에 무득점 또는 한 골 승부의 흐름이 유력하다.
■ 베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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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승/무/패: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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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1.0): 헤타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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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