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워싱턴 내셔널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 선발 투수, 불펜, 타격 분석

■ 선발 투수 비교

워싱턴 – 트레버 윌리엄스 (1승 2패, ERA 5.95)
윌리엄스는 1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윌리엄스다운 투구를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었다. 향후 홈 경기에서 5이닝을 잘 버틸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볼티모어 – 스가노 토모유키 (2승 1패, ERA 3.43)
스가노는 18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적응이 순조롭고, 특히 야간 경기에 강한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장점이 될 것이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비교: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 불펜 전력

워싱턴
워싱턴 불펜은 미첼 파커가 8이닝 1안타 완벽 투구를 한 후, 1이닝을 두 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콜린 포셰가 볼넷을 남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불펜에 신뢰를 주는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볼티모어
볼티모어는 딘 크레이머가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2명의 투수가 2.2이닝을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불펜은 볼티모어의 최대 고민거리가 될 수 있으며, 이런 불안정한 모습이 경기에서 부담을 줄 수 있다.

불펜 비교: 양 팀 모두 불안한 상황이나,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

■ 타격 흐름

워싱턴
워싱턴은 딘 크레이머 상대로 홈런 2발을 포함한 7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뒀다. 딜란 크루스는 장타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제임스 우드의 정확도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볼티모어
볼티모어는 미첼 파커 상대로 1안타 무득점으로 완전히 막히며, 하마터면 노히트 노런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좌완 상대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으며,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의 성적은 큰 문제로 지적된다.

타격 비교: 워싱턴의 미세 우위

■ 승패 분석

볼티모어는 좌완 상대로 매우 약한 팀이다. 전날 경기는 그 약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고, 워싱턴의 강한 투수들이 이를 잘 공략했다. 그러나 우완 투수 상대로는 볼티모어가 강한 면모를 보이므로, 윌리엄스의 불안정한 투구와 스가노의 안정적인 투구가 경기를 결정지을 것이다. 스가노의 안정적인 투구와 볼티모어의 우완 상성 등을 고려할 때, 볼티모어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베팅 제안

• 승패 추천: 볼티모어 승

• 핸디캡 (+1.5 기준): 볼티모어 승

•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 예상 스코어: 볼티모어 7 – 3 워싱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