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 선발 투수, 불펜, 타격 분석

■ 선발 투수 비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 JP 시어스 (2승 2패 3.13)
시어스는 18일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훌륭한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다.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 차이가 큰 시어스는 홈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텍사스가 좌완 투수에 강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경기에서는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레인저스 – 쿠마 락커 (1승 2패 6.38)
락커는 18일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홈에서는 강한 반면, 원정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다. 현재 락커는 원정 경기에서 기대를 걸기 어려운 투수이므로, 이번 경기에서도 큰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선발 비교: 어슬레틱스 우위

■ 불펜 전력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비도의 5.1이닝 8실점 부진 이후,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르클럭의 무실점 투구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접전 상황에서 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불펜의 기복이 문제로 남는다.

텍사스 레인저스
패트릭 코빈은 5이닝 2실점으로 기대 이상이었지만, 이후 4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 제이콥 웹의 2홈런 실점으로 경기를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었고, 루크 잭슨까지 동원되었다. 텍사스의 불펜 운용은 점차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있다.

불펜 비교: 막상막하

■ 타격 흐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어슬레틱스는 텍사스의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4발을 포함해 5점을 올렸다. 하지만 모두 솔로 홈런이라는 점이 문제였다. 득점권에서 11타수 1안타의 성적을 기록하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부분이 아쉬운 점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는 오스발도 비도를 상대로 홈런 4발을 포함해 8점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마커스 시미언의 3점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은 중요한 장면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와이엇 랭포드는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며 팀 내 최고의 타자로 자리잡았다.

타격 비교: 막상막하

■ 승패 분석

어슬레틱스는 좌완과 우완 중 우완 투수에 더 강한 성적을 보인다. 쿠마 락커가 원정에서 약점이 있는 투수이므로, 어슬레틱스의 승산이 높아진다. 텍사스는 좌완 상대 타격이 약하고, 한 번 밀리면 경기를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선발 투수에서 앞선 어슬레틱스가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제안

• 승패 추천: 어슬레틱스 승

• 핸디캡 (+1.5 기준): 어슬레틱스 승

• 언더/오버 (11.5 기준): 오버

• 예상 스코어: 어슬레틱스 7 – 4 텍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