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 vs 뉴욕 메츠 경기 프리뷰]

1. 선발 투수 비교  

- 캔자스시티는 마이클 와카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6월 이후부터 전체적인 폼이 하락세다. 홈에서 어느 정도 강점을 보이긴 하지만 현재 컨디션을 고려하면 퀄리티스타트(QS)만 해줘도 다행스러운 수준이다.  

- 뉴욕 메츠는 센가 코다이가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6월 중순 워싱턴전에서 5.2이닝 무실점 투구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센가는 약 한 달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이닝 제한이 있을 가능성은 높지만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피칭을 보여준 투수라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

→ 선발 대결은 메츠가 우위에 있다.

2. 불펜 비교  

- 캔자스시티는 부비치가 5.2이닝 3실점으로 내려간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불펜이 접전 상황에서 제 몫을 해주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 뉴욕 메츠는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불펜이 흔들리며 패배를 안았다. 특히 2차전 불펜 데이 운영에서도 완전히 무너졌고, 전체적으로 승리조의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다.

→ 최근 흐름 기준으로는 캔자스시티 불펜이 더 나은 모습.

3. 타격 비교  

- 캔자스시티는 홈런 3방으로 4점을 올리는 등 장타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타격감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필요할 때 터진 캐글리온과 페레즈의 홈런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결정적 한 방이었다.  

- 뉴욕 메츠는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1점, 3점에 그치며 타선이 침묵했다. 특히 원정에서 타격 기복이 큰 편이며, 우완 공략 능력이 이번 경기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타격은 막상막하.

4. 종합 분석 및 결론  

메츠는 더블헤더에서 모두 패하며 흐름이 좋지 않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하며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와카의 최근 부진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며, 센가는 제한된 이닝이더라도 여전히 강력한 투수다. 결국 초반 흐름을 잡는 팀이 유리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선발 투수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우위에 있는 뉴욕 메츠가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뉴욕 메츠 4 : 3 캔자스시티

5. 베팅 가이드  

- 승패: 뉴욕 메츠 승  

- 핸디캡: 캔자스시티 승  

- 언더/오버: 언더  

- 합/홀: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