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프리뷰] 포항 vs FC안양

포항의 측면 공격과 중원 장악, FC안양의 유연한 전술이 맞붙는다

포항과 FC안양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포항의 안정세와 안양의 유연한 전술 변화가 어떻게 대결을 펼칠지 주목되는 경기입니다. 포항은 최근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FC안양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팀의 특성이 대비되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포항 – 안정적인 흐름과 측면 활용

포항은 시즌 초반의 불안정한 흐름을 벗어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점차 안정세를 찾았습니다. 특히 울산전 승리와 수원FC전 무승부에서 나타난 중원 장악력과 측면 활용 능력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 공격 전개: 오베르단과 김종우의 중앙 조율, 주닝요의 측면 돌파, 이태석과 강민준의 오버래핑은 강력한 공격 전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전방: 조상혁은 조르지의 부진을 상쇄하며 활동량과 제공권을 활용해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 전술: 4-4-2 전형을 기반으로 윙어들의 개별 기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 결장자: 없음

FC안양 – 반등 중인 전술과 수비 불안

FC안양은 시즌 초 3연패 이후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로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강원전에서는 센터백인 토마스가 공격 가담과 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 전술 변화: 5-3-2에서 3-4-3으로 유동적인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주현우와 이태희의 전진 오버래핑, 올리베이라와 야고의 측면 돌파가 공격의 중심을 이룹니다.

• 수비 문제: 빌드업 단계에서의 수비 불안, 특히 토마스의 단독 커버 의존도가 높아 후방 안정성에 의문이 따릅니다.

• 교체 전략: 후반전에는 체력 안배가 적절히 이루어져 모따가 교체 카드로 활용되며 김정현도 조절 출전합니다.

• 결장자: 없음

경기 전망

포항은 측면 돌파와 중원 장악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오베르단의 중거리슛과 주닝요의 침투가 안양 수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FC안양은 홈 경기에서 유리한 기세와 유연한 전술 전환으로 강점을 보이지만, 수비 뒷공간에 대한 커버 부족과 빌드업 과정의 불안이 치명적입니다.

포항이 전체적인 경기 흐름에서 앞서겠지만, FC안양의 후반 교체 전략과 수비적인 운영이 효과를 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팽팽한 흐름 속에 승점 1점씩 나눠 가질 가능성이 큽니다.

베팅 추천

• 일반 승부: 무승부

• 핸디캡(-1.0): FC 안양 승

•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