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경기 프리뷰] 볼티모어 vs 뉴욕 메츠 – 2025년 7월 11일

■ 선발 투수 비교

볼티모어는 찰리 모튼(5승 7패, ERA 5.47)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애틀랜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친정팀을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 점이 이번 경기 기대감을 높인다.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6승 4패, ERA 3.18)이 선발 등판한다. 직전 밀워키전에서는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최근 두 차례 원정 등판에서는 각각 5이닝 미만 5실점으로 무너지는 모습이 뚜렷했다. 원정 약점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 선발 투수 평가: 막상막하

■ 불펜 비교

볼티모어는 브랜든 영이 기대 이상의 투구(5.1이닝 2실점)를 펼쳤지만, 브라이언 베이커가 8회 2홈런 포함 4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타이 브레이크에서 카노가 무너졌다. 1차전의 불펜 붕괴는 뼈아팠다.

메츠는 클레이 홈즈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불펜이 5이닝 1실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디아즈와 브라조반이 9~10회를 퍼펙트로 막은 것은 불펜 안정성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 불펜 평가: 막상막하

■ 타격 비교

볼티모어는 잭슨 할러데이의 홈런을 포함해 6점을 기록하며 중반까지는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8회 이후 타선이 침묵했고, 득점권 10타수 4안타라는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뒷심 부족이 문제로 드러났다.

메츠는 초반 마우리시오의 홈런으로 2점을 기록했으나, 후반 린도어와 알론소의 연속 홈런, 연장 10회 소토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후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 타격 평가: 메츠의 미세한 우세

■ 종합 분석 및 베팅 포인트

양 팀 선발 모두 다소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이고 있어 초반 실점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불펜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볼티모어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운용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타선은 메츠가 후반 집중력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는 홈에서 반격 의지를 다질 볼티모어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추천 베팅

- 승패: 볼티모어 승

- 핸디캡: 볼티모어 핸디캡 승

- 언더/오버: 언더 (예상 스코어 4:3)

- 추천 총합: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