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6월21일 요코하마 지바롯데 야구 경기분석
NPB 프리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vs 치바 롯데 마린즈
선발투수 비교
요코하마 – 오오누키 신이치
이번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인 오오누키는 직전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펼쳤지만, 홈런 한 방에 무너진 아쉬움이 있었다. 홈 경기에서 기복이 심하고 낮 경기에서의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점이 변수다.
치바 롯데 – 히로이케 코시로
이번 경기는 히로이케의 1군 데뷔전이다. 드래프트 5라운드로 지명된 유망주로, 최고 구속 153km/h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보유하고 있다. 2군 성적은 피안타율 0.200, WHIP 0.87로 매우 뛰어났지만 탈삼진 능력 부족은 1군에서의 리스크 요소가 될 수 있다.
선발 우위: 요코하마
불펜 비교
요코하마
선발 앤서니 케이가 무너지면서 불펜 부담이 컸던 전날 경기. 이후 등판한 불펜도 2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이 오래 버티지 못하면 전체 운영이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이다.
치바 롯데
이시카와 슈타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며 선방했고, 이후 불펜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마무리까지 안정적으로 연결된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불펜 비교: 대등
타격 비교
요코하마
전날 경기에서 기록한 안타는 단 한 개, 미야자키의 3루타뿐이었다. 전체적으로 타선이 침묵했고, 특히 중심타선의 힘이 실리지 않는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에서 전혀 위협이 없었다.
치바 롯데
야마모토 다이토의 4안타 3타점 활약으로 중심타선이 폭발하며 6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앤서니 케이 공략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하위타선에서도 출루가 잘 이어지는 흐름이다.
타격 비교: 대등
종합 분석 및 베팅 포인트
전날 경기는 요코하마의 선발 붕괴와 타선 침묵으로 일방적인 패배로 끝났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요코하마가 더 앞선다. 오오누키는 홈에서의 기복이 변수지만 기본적인 안정감은 갖추고 있다. 반면 히로이케는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크고, 탈삼진 능력이 낮다는 점이 우타자 중심의 요코하마 타선과 맞물릴 수 있다.
요코하마는 타격에서는 주춤하지만, 불펜의 안정감과 경기 후반 집중력이 우세하다. 치바 롯데는 전날 대승으로 기세는 올랐지만, 루키 선발의 경험 부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후반 운영과 경험에서 앞선 요코하마가 유리한 흐름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추천 베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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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패: 요코하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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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요코하마 -1.5 핸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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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언더 (예상 기준점 7.5)
예상 스코어: 요코하마 4 – 2 치바 롯데
결론
데뷔전을 치르는 히로이케의 불안 요소와 요코하마 불펜의 후반 집중력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요코하마가 후반에 승기를 잡고 흐름을 반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반등 여부가 변수지만, 경험과 안정감에서 한 수 위의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