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프리뷰] NC vs KT 경기 전망

NC는 로건 앨런이 선발 등판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현재 5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며, 직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보여줬다. 특히 홈에서의 연속 호투가 끊겼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올 시즌 KT 상대로는 원정 3경기에서 20이닝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이를 믿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NC 타선은 전날 고영표의 호투에 막히며 단 3안타로 완봉패를 당했다. 특히 1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1차전 완봉패는 타선 전체에 큰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불펜진은 4.2이닝 무실점으로 버텨냈고, 조민석이 멀티 이닝을 소화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KT는 패트릭 머피가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쿠에바스를 대신해 새로 합류한 머피는 이전 한화전에서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2020년 이후 선발 경험이 적은 만큼 이닝 소화력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KT 타선은 전날 라일리를 공략하며 안현민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뽑아내며 주말의 부진을 씻었다. 안현민은 점점 중심 타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불펜은 2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으며,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전날 라일리가 무너진 것은 NC 입장에서는 큰 충격이다. KT는 좌완 상대로도 안현민을 앞세워 어느 정도 승부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머피의 이닝 소화력 부족과 KT 불펜의 불안정함은 분명한 약점이다. 불펜 대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마무리 능력과 안정감에서는 NC가 한 수 위다. 전력상 NC가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 NC 5 - 4 KT  

승패 예상 : NC 승  

핸디캡 : KT 승  

언더/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