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프리뷰] 키움 vs 롯데 경기 전망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로 나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현재 6승 8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인 하영민은 최근 LG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꾸준히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롯데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기복이 있었지만 홈에서는 강한 투수라는 점에 기대를 걸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 타선은 나균안과 홍민기를 공략해 6득점을 올렸다. 특히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은 인상적이었고, 홈 경기에서는 타격의 신뢰도가 높은 모습이다. 불펜진은 3이닝을 1볼넷 무피안타로 막아내며 탄탄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현재로선 불펜 승리조에 대한 신뢰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롯데는 박세웅이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현재 9승 6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 중이지만, 직전 KIA전에서는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최근 좋을 때의 밸런스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키움을 상대로도 10.1이닝 8실점으로 부진해 부담이 크다.

롯데 타선은 전날 웰스를 공략하며 3득점을 기록했으나, 동점 후 역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상위 타순을 제외한 타자들의 침묵은 문제로 지적될 수 있으며, 홍민기가 3실점으로 무너진 이후 불펜의 흐름도 흔들린 모습이었다.

최근 키움의 가장 큰 강점은 타격이다. 특히 박세웅이 좌타자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롯데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하영민은 홈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불펜 싸움에서도 전날 키움이 우세했던 만큼, 홈의 잇점을 가진 키움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 키움 6 - 4 롯데  

승패 예상 : 키움 승  

핸디캡 : 키움 승  

언더/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