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경기 프리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2025년 7월 11일

■ 선발 투수 비교

오클랜드는 JP 시어스(7승 7패, ERA 4.76)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홈 부진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다만 상대가 좌완에 약한 샌프란시스코였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애틀랜타는 스펜서 스트라이더(3승 7패, ERA 3.93)가 등판한다. 볼티모어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평범한 투구를 보였고, 홈런 2방을 허용하며 타자들에게 패턴을 읽히는 모습이 있었다. 원정에서 다소 약한 투구 성향도 우려 요소다.

※ 선발 비교: 막상막하

■ 불펜 비교

오클랜드는 선발 미치 스펜스가 6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 초반 리듬을 잃었다. 이후 불펜이 3이닝 1실점으로 어느 정도 안정감을 보여주긴 했지만, 초반 실점 부담이 컸다.

애틀랜타는 브라이스 엘더가 6.2이닝 2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불펜도 2.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최근 불펜 흐름은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 불펜 비교: 막상막하

■ 타격 비교

오클랜드는 9안타를 기록했지만 단 2득점에 그치며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특히 홈런 없이 경기를 치르면 공격이 심각하게 답답해진다는 단점이 이번 경기에서 드러났다. 주전 제이콥 윌슨의 공백도 여전한 문제로 남아 있다.

애틀랜타는 홈런 5방을 몰아치며 9득점을 올렸다. 팀 특유의 장타력은 여전하며, 아쿠냐 주니어는 2홈런 2타점으로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득점권 상황에서의 집중력은 아직 보완이 필요하다.

※ 타격 비교: 막상막하

■ 종합 분석 및 베팅 포인트

애틀랜타는 장타력이 되살아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다. 하지만 좌완에 대한 약점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스트라이더의 원정 피홈런 문제는 위험요소다. 반면 오클랜드는 시어스의 컨디션이 올라온 상황이고, 홈 경기에서 조금씩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매치업과 상성을 감안하면 오클랜드가 경기 후반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추천 베팅

- 승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승리

- 핸디캡: 오클랜드 핸디 승

- 언더/오버: 언더 (예상 스코어 6:4)

- 추천 총합: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