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원고]

■ 선발 분석  

밀워키는 호세 퀸타나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며, 직전 경기에서는 메츠를 상대로 5.1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2경기 연속 흔들리는 투구 내용이며, 특히 홈 경기에서의 불안정한 흐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복귀전을 치른다. 시즌 평균자책점 4.50, 1승을 기록 중이나 4월 28일 부상 이후 첫 등판이다. 재활 등판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복귀 직후 경기에서의 감각과 낮 경기 성적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 선발 맞대결은 다소 불안 요소가 있지만 양 팀 모두 팽팽한 구도

■ 불펜 분석  

밀워키는 직전 경기에서 미시오로스키가 6이닝 1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감을 보였다. 최근 전체적인 투수력으로 팀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다저스는 커쇼가 6이닝 2실점으로 원정 강세를 이어갔지만, 이어 등판한 예이츠가 1실점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불펜 자체는 무난하지만, 접전 상황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운 대목이다.

→ 불펜은 양 팀 모두 나쁘지 않은 흐름, 대등한 전력

■ 타격 분석  

밀워키는 커쇼와 예이츠를 상대로 3점을 올렸으며, 샘 플레이릭의 쐐기 홈런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1차전의 폭발적인 타격을 이어가진 못했고, 특히 옐리치의 부진이 팀 전체 득점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선두타자 홈런 외엔 이렇다 할 공격 장면이 없었다. 무려 12개의 삼진을 당하며 타선 전체가 침묵했고, 중심 타선의 무기력함과 김혜성의 부진도 경기력 저하의 원인으로 보인다.

→ 타격 컨디션도 양 팀 모두 답답한 흐름, 큰 차이는 없는 상황

■ 종합 분석 및 예측  

다저스는 글래스나우의 복귀전이라는 불확실성이 있으나, 퀸타나의 최근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선발 싸움은 충분히 해볼 만하다. 특히 다저스는 좌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팀이며, 타선만 어느 정도 살아나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이 변수지만 전력의 우세와 상성에서 앞서는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 최종 예측  

예상 스코어: LA 다저스 6 – 4 밀워키  

승패 추천: LA 다저스 승  

핸디캡 추천: 밀워키 승  

언더/오버: 오버  

승점 총합 예측: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