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원고]

■ 선발 분석  

볼티모어는 스가노 토모유키가 시즌 7승에 재도전한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특히 3일 텍사스 원정에서는 4.2이닝 10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고, 6월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퍼포먼스가 급격히 저하되고 있어 이번 등판도 긍정적인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이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6승 3.18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며, 최근 밀워키전에서는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홈과 원정 차이가 있는 투수이지만, 전체적인 안정감은 여전히 메츠 쪽이 우세한 상황이다.

→ 선발 대결은 메츠가 미세하게 우위

■ 불펜 분석  

볼티모어는 브랜든 영이 5.1이닝 2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줬지만, 불펜에서 무너졌다. 브라이언 베이커가 4실점으로 리드를 날렸고, 연장전에서는 카노가 7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완전히 내줬다. 셋업과 마무리 모두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뉴욕 메츠는 클레이 홈즈가 선발로 나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불펜이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특히 디아즈와 브라조반이 9회와 10회를 퍼펙트로 마무리하며 안정감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 불펜은 양 팀 모두 기복이 있으나, 최근 퍼포먼스에서는 대등한 흐름

■ 타격 분석  

볼티모어는 홈즈와 카릴로를 공략해 6득점을 올렸고, 잭슨 할러데이의 솔로 홈런도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경기 후반 들어 타선이 완전히 침묵했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득점권에서는 10타수 4안타로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 집중력 결여가 발목을 잡았다.

뉴욕 메츠는 경기 중반까지 침묵했지만, 8회 린도어와 알론소의 연속 홈런, 10회 소토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집중력이 살아났으며, 중심 타선이 살아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 타격은 메츠가 미세하게 앞선 흐름

■ 종합 분석 및 예측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무너졌고, 그 후유증이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스가노의 하락세, 좌완 상대 약세, 그리고 후반 불안정한 불펜까지 복합적인 요소가 겹쳐 불리한 흐름이다. 반면 메츠는 중심 타선의 부활과 불펜의 안정감, 그리고 선발의 컨디션까지 전반적으로 우세하다. 뉴욕 메츠가 우세한 전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최종 예측  

예상 스코어: 뉴욕 메츠 6 – 4 볼티모어  

승패 추천: 뉴욕 메츠 승  

핸디캡 추천: 볼티모어 승  

언더/오버: 오버  

승점 총합 예측: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