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리뷰] 삼성 라이온즈 vs KIA 타이거즈 – 4월 23일 경기 분석

 선발 투수 매치업

삼성 – 최원태 (2승 1패, ERA 6.52)
직전 LG전에서 3.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완전히 무너졌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부담도 클 듯합니다. 다만 KIA 원정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괜찮은 피칭을 보였던 만큼, 홈에서의 반등 여부가 관건입니다.

KIA – 김도현 (1패, ERA 1.93)
시즌 초반 최고의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 좌완 영건. 지난 KT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이전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피칭이 기대됩니다.

☑ 선발 비교: 막상막하

불펜 비교

삼성
후라도의 뒤를 이어 나온 불펜이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특히 이재희가 볼넷으로 내보낸 주자가 결승 득점을 한 장면은 아쉬움이 컸습니다. 백정현의 투입 타이밍도 다소 늦어졌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불펜 운영에서 아쉬움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KIA
제임스 네일 이후 불펜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은 한층 향상된 모습이며, 마무리 조상우 역시 점차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불펜 비교: KIA의 미세 우위

 타격 비교

삼성
나균안, 박진형을 상대로 각각 점수를 올렸으나 정철원을 상대로는 침묵했습니다. 최근 홈런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이 문제로 지적되며, 구자욱의 부진이 길어지는 것도 타선 전체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합니다.

KIA
KT전에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다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변화구 공략 능력이 뛰어나고, 흐름을 탈 경우 쉽게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파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비로 인해 오히려 팀 컨디션을 되찾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타격 비교: 막상막하

 종합 분석 및 예측

양 팀의 선발 매치업은 상당히 팽팽하지만, 경기의 승부는 결국 불펜과 타선의 집중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타선이 급격히 무력해지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으며, 불펜 역시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반면, KIA는 타선이 점차 살아나고 있고 불펜의 안정감도 나쁘지 않은 흐름입니다. 특히 변화구 대응력이 좋은 타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최원태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경기 예측

• 예상 스코어: KIA 6 – 4 삼성

• 승/패 추천: KIA 승

• 핸디캡 추천: KIA 승

• 언오버 추천: 언더

• 합계 추천: 짝수

• 5이닝 승패 추천: 무승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