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 에레디비지에 FC 흐로닝언 헤라클레스 알멜로 해외축구분석
에레디비시 프리뷰: 흐로닝언 vs 헤라클레스 – 수비 안정감과 하락세의 충돌
■ 흐로닝언 – 수비 붕괴 속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하락세
흐로닝언은 위트레흐트전 1-3 패배로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그 중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으로 무너진 수비 조직력은 명백한 약점으로 자리 잡았다. 에크달-블록시일-렌터로 구성된 중앙 수비는 상대의 뒷공간 침투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고, 피어스만의 측면 수비는 경기 후반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모습이 잦다.
공격 전개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4-2-3-1 전형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 전개를 시도하지만, 낮은 크로스 정확도와 롱볼 위주의 비효율적인 패턴으로 인해 공격이 활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주력 자원인 투레이, 마리야니, 프린스의 부상 이탈로 전후방 밸런스가 붕괴된 상황이며, 대체 자원 바쿠나와 슈뢰더스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결장자: 투레이(FW), 마리야니(MF), 프린스(DF)
■ 헤라클레스 – 실리적인 운영과 수비 조직력 회복
헤라클레스는 최근 알크마르전 1-0 승리를 포함해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3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 안정감이 돋보인다. 반 데 루이 감독 체제 아래 수비와 중원 간의 간격 유지와 팀 밸런스가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4-2-3-1 전형을 기반으로, 포드고레아누와 잉겔스의 측면 침투, 브런스의 중거리 롱볼 전개가 핵심 전술로 작동 중이다. 최전방 혼캄프는 7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증명하고 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주요 득점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체스틱, 라우르센, 키어스마에커 등 일부 자원의 결장 또는 출전 불투명은 수비 뎁스와 중원 전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결장자: 체스틱(DF), 라우르센(FW), 키어스마에커(MF)
■ 종합 분석
흐로닝언은 수비와 중원의 붕괴, 공격 비효율성에 시달리며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헤라클레스는 수비 조직력을 회복하며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최근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양 팀 모두 공격력에서의 큰 강점은 부족한 상황이며,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저득점 흐름이 예상된다.
헤라클레스가 전력상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원정 경기와 부상 이슈를 감안할 때 무승부 가능성 또한 현실적인 결과로 보인다.
■ 베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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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승패: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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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1.0): 헤라클레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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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