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7월9일 일본W 대만W 축구 경기분석
[경기 분석] 일본 vs 대만
■ 일본 전력
포메이션은 4-2-3-1로 다나카가 중원에서 공수 밸런스를 조절하며 경기 템포와 방향 전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하마노는 침투 타이밍과 슈팅 전환이 빠르고 좌우 측면을 오가며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드는 데 능하다. 미야자와는 2선에서 움직임과 페널티박스 진입 타이밍이 뛰어나 세컨볼 상황에서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다. 일본은 패스와 볼 소유를 기반으로 점유율을 압도하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잡는 팀이다.
■ 대만 전력
포메이션은 4-5-1로 류위자오는 수비에 집중하며 1차 저지선 역할을 맡는다. 왕주오핑은 미드필드에서 볼 간수와 연결을 담당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전환 능력이 부족하다. 판신유는 롱패스에 관여하나 빠른 템포를 가진 상대 앞에서 실수가 잦고 대인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수비 블록에 무게를 둔 전술이지만 일본의 빠른 템포와 넓은 폭 전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다.
■ 경기 전망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일본은 점유율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경기 초반부터 넓은 패스를 통해 상대 진영 깊숙이 침투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대만은 수비 위주의 운영으로 실점 최소화를 노리나 라인 밸런스 유지와 압박 회피 능력에서 취약하다. 특히 미야자와와 하마노의 움직임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면 전반부터 연속 슈팅 시도가 예상된다. 대만은 경기 흐름을 뒤집을 만한 반전 요소가 제한적이다.
■ 베팅 포인트
- 일본은 빠른 패스 속도와 템포 전환, 확실한 점유율 운영이 강점이다.
- 대만은 미드필드 대응력과 수비 간격 유지에서 약점을 보인다.
-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 차이가 커 경기 흐름이 일본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
■ 최종 결론
점유율과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일본이 경기 주도권을 일방적으로 가져갈 전망이다. 대만은 수비 라인을 내리고 블록을 형성하더라도 일본의 템포 전환과 압박 회피 패턴을 막기 어려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 대량 실점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경기다.
■ 베팅 강도 요약
- 승무패: 일본 승 (강력 추천)
- 핸디캡: 핸디 승 (추천)
- 언더오버: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