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 선발 투수 분석  

세인트루이스는 안드레 팔란테가 시즌 6승을 노린다. 직전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안정감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홈에서의 투구 내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활약이 기대된다.

워싱턴은 제이크 어빈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디트로이트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원정 등판에는 다소 불안 요소가 따른다.

선발 투수 대결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한다.

■ 불펜 분석  

세인트루이스는 직전 경기에서 에릭 페디가 1.1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불펜이 무려 8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완전히 내줬다. 중간계투진의 불안감은 여전히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

워싱턴은 신노스케 오가사와라가 데뷔전에서 2.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불펜이 6.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분전했다. 브래드 로드를 중심으로 한 불펜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점은 고무적이다.

불펜 대결은 세인트루이스가 근소하게 앞선다.

■ 타격 분석  

세인트루이스는 직전 경기에서 6안타에 그치며 완봉패를 당했고,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 타격감이 뚝 떨어진 상태로, 이번 홈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워싱턴은 보스턴전에서 12안타 4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나름대로 활약했다. 크로셰를 상대로도 적절히 공략했고, 득점권에서도 11타수 4안타로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타격 대결은 전체적으로 비등하지만, 흐름상 워싱턴이 약간 앞선다.

■ 종합 분석 및 예상  

워싱턴은 최근 감독과 단장을 해임하면서 내부 변화가 있었으나, 단기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팔란테의 안정감과 홈 강세를 무기로 삼을 수 있으며, 어빈은 원정에서의 기복이 변수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감안하면 세인트루이스가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가능성이 높다.

■ 베팅 포인트  

[승/무/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강도: ★★★★)  

[핸디캡]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강도: ★★★)  

[언더/오버] 오버 (강도: ★★★)

■ 예상 스코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 : 3 워싱턴 내셔널스

■ 결론  

선발과 홈 이점을 앞세운 세인트루이스가 중심을 잡고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이 살아난다면 승부는 예상보다 쉽게 갈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