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경기 프리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 2025년 7월 11일

■ 선발 투수 비교

세인트루이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4승 6패, ERA 5.26)를 선발로 내세운다. 최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홈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온 만큼 기대를 걸 수 있다. 원정과 홈에서 극명한 투구 내용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워싱턴은 마이클 소로카(3승 6패, ERA 5.40)가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보스턴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홈에서 강점을 보였던 그 역시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원정에선 더 부진한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이 예상된다.

※ 선발 비교: 세인트루이스 우위

■ 불펜 비교

세인트루이스는 팔란테가 최근 경기에서 6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은 이후 3이닝 1실점으로 경기 후반을 잘 막아냈다. 주력 불펜 자원을 아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여지가 있다.

워싱턴은 고어의 호투 후 불펜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경기의 대세를 크게 바꾸진 못했고, 꾸준한 퍼포먼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 불펜 비교: 세인트루이스 우위

■ 타격 비교

세인트루이스는 맥켄지 고어에게 꽁꽁 묶이며 2득점에 그쳤지만, 우완 투수 상대로는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득점권 집중력이 살아 있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이 있다.

워싱턴은 팔란테와 킹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8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장타 부재에 시달리던 타자들이 터지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었지만, 제임스 우드에게 타선의 부담이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 타격 비교: 세인트루이스 미세 우위

■ 종합 분석 및 베팅 포인트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좌완 상대로 약점을 보였으나, 이번 경기에 나서는 소로카는 우완이다. 이를 고려하면 반등 여지가 충분하다. 마이콜라스의 홈 투구 안정성과 불펜의 짜임새도 경기 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워싱턴은 소로카의 원정 불안정성과 타선의 편중된 활약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체 전력과 경기 운영 면에서 세인트루이스가 한 발 앞선다.

■ 추천 베팅

- 승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리

- 핸디캡: 워싱턴 핸디 승

- 언더/오버: 오버 (예상 스코어 6:4)

- 추천 총합: 짝